뭐부터 얘기해야 되지;; 일단 키요모리 얘기부터 할까나?
어제 세시에 호걸제 오픈하자마자 들어가서 기본 레벨 10부터 차례차례 깨나가던 와중에 벌써 드랍으로 키요모리 등!장!
이거 원래 이렇게 한번쯤은 드랍으로 주는건가? 하여간 오픈부터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 바로 장착해서 마구 굴렸지ㅎㅎ 그리고 그 뒤로 포인트보상으로 키요모리 계속 받고.. 받다보니 상한해방 풀로 다 해주고..
그런데! 키요모리가 드랍으로 또 나왔다. 무려 두번이나 더 ㄷㄷ 이건 운이 좋다고밖엔... 사실 앞으로도 키요모리는 넘치도록 받을 예정이라 굳이 드랍으로 안나와도 되지만 일단 검은 고급 상자가 주는 기쁨과ㅋㅋㅋ 그리고 또 장착해서 바로 써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다 <-- 아 이게 무슨 소리냐고? ㅎㅎ 한명 월백각성을 시켜주면 미각 키요모리를 또 장착할 수 있지
그래서.. 사실 이번 이벤 끝날때까지 키요모리는 각성 시켜줄 생각이 없었는데 (1화 읽어보니까 배경이 호걸제 끝난 후라길래 허겁지겁 스킵을 했는데ㅜㅜ) 이렇게 여러명이나 나와버리니 두명 장착하서 돌리자는 생각에 거의 만 하루만에 월백각성을 시켜주었다.
솔직히 제 취향은 아니무니다ㅎ 차라리 미각이 낫소이다. 미각도 뭐 써억 취향은 아니다만 나쁘진 않소이다. 뭐 애초에 내가 키요모리 생김새를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니ㅋㅋㅋㅋㅋ 그래도 역동적으로 일러 뽑힌거 하나는 뭐... 그나저나 저 보라 브릿지 뭐임 이제 발견함;;; 왜 넣은거야;; 아 뭔가 너무 아쉬워 일러 훨씬 더 예쁘게 뽑힐 수 있었을거 같다고!!!!!
군사학을 신나게 배우고있는 알고보니 재능이 있던 키요모리. 밑에 대사랑 표정이랑 찰떡이라 캡쳐. 내 최애 표정이다. 통상 키요모리에선 (내 기억이 맞다면) 양각에서 저 표정이 딱 한번 나오는데 와 그땐 진짜 숨멎. 얘가 이런 표정도 지을줄 안다고? 싶었다.
그니까 내 말은.. 이런 표정으로 일러 뽑았으면 얼마나 예뻤겠냐고....ㅠ 아 일러 너무 아쉽.
그래서 완성한 내 덱. 진짜 막 방금 찍은 최고의 플레이~
항상 조력자분들을 잘 만나는것 같아 감사하다. 내 츄야는 부대장 올려놔도 아무도 안쓰길래 다시 뒤로 돌렸다. 사실 기본으로 60% 료마를 게임에서 제공하는데 내 45% 츄야를 쓸 이유가 없지ㅜㅜㅜ
아 저 45% 츄야는 부엉이로 두번 상한해방 시켜줘서 나온 결과다! 이번에 깃털로 부엉이 처음 바꿔서 써봤다. 이런 기능 있는줄도 모르다가 공식카페 보다가 알았다. 덕분에 처음에 15% 였나 갈걸 그래도 45%까지 멱살잡고 끌어올렸다.
저 세컨드 키요모리는 단련토깽이 한번도 안 써줬는데 벌써 레벨 38을 찍었다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굴렸으면...
그렇게 해서 나온 결과는 이 정도? 아직 밤 12시까진 시간이 좀 있으니 또 변동이 조금은 있을것 같은데 오늘 데일리 200위 안에는 들어갈것같다. 어제는 300위 안에 안착.
사실.. 돈도 안쓰고 해서.. 랭킹 크게 기대 안하고 내 목표는 딱 한가지였다. 포인트를 쭉 얻다보면 랭킹보상으로 받을 수 있는 캐릭터로 교환할 수 있는 교환권을 하나 주는데 거기까지만 가자고. 측량도 후편 때는 마지막날 빡돌아서 진짜 엄청 돌려서ㅋㅋㅋ 겨우 받은 교환권이었다. 그래서 교환권 받아서 사콘 하나만 얻는게 목표였다. 순위는 뭐.. 850~900위 정도로 대충 잡았고.
근데 음.. 내가 조력자분을 잘 만나서 물론 운이 좋은 것도 당연히 있겠지만 이번 랭킹은 체감상 저번 측량도보단 덜 빡센것 같다. 지금 솔직히 내가 이렇게 높은 순위에 올라온다고? ?_? 싶다. 뭐 나야 좋지만..
아 물론 지금 현생 약간 갈고있고 (눈 뜨자마자 랭킹~ 거의 삼십분 단위로 들어가서 경단 먹어가며 랭킹~ 오늘 하루종일 한 일의 90%가 랭킹~ ㅎㅎㅎ) + 경단 진짜 어마무시하게 씹어먹고있고 + 월화석도 지금 열몇개 써가며 하곤있지만 그래도 내 예상보다 순위가 너무 높아;;; 이대로라면 전반 순위 500위 안에 들어서 랭보 사콘 받을 수 있을것같다. 오오오
시키같은 병약캐는 취향이 아니고 그리고 생긴것도 너무 말라서 사실 1도 관심이 안가는 캐릭턴데 어제밤에 양각 인연 읽다가.. 약간 역대급이었다. 그동안 숱한(ㅎㅎㅎ) 고백을 받아오다보니 사실 다 무난무난해져서 기억에 남게 충격적인건 오가이씨의 결혼 프로포즈ㅋㅋㅋ 정도만 있었던것 같은데 얘는...
<내 이름 시키는 두견새라는 뜻이야.>
<피를 토할 때까지 계속 노래한다는 새야.>
<나도 그렇게 네 옆에서 죽을 때까지 노래하고 싶어. 그럼 안 될까?>
와..... 와.... 이건 진짜 인생을 바치겠다는 고백 아니냐고.. 특히나 시키같은 병약캐가 이런 말을 하니 더 확 와닿더라. 진짜 충격적이었다.
나리히라 음각도 이야기 다 읽었는데 위 사진은 질투하는 나리히라를 보고 테이카가 하는 말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다른 얘긴데 나리히라는 설정상 오우지와 함께 굉장한 꽃미남이고 뭐 여자한테 인기 짱많고 그렇다는데 일러가 음.. 통상 일러는 미각 양각 음각 전부다 내 취향이 아님을 떠나 못생겼구요.. 음각 보석 '의상'만 예쁘더라.
그래서 얘가 왜 꽃미남;; 이러고 있었는데 CG 보고 납득했잖아. 이 게임 거의 유일한 단점 중 하나가 일러 기깔나게 뽑아놓고 CG 거지같이 그린다는건데 (이제까지 맘에 든 CG가 진짜 한 손에 꼽는다) 나리히라 씨지는 와; 얼굴보고 납득; 그래서 그 뒤로 나리히라 볼때마다 그때 그 씨지 얼굴 눈에 필터 끼고 보려고 노력한다ㅋㅋㅋㅋㅋㅋㅋ
언제나 항상 잘생긴 이모코. 다만 통상에선 손전화기 받는듯한 자세가 불만이었는데 측량도에서는 자세도 발라!
드디어!! 드!디!어! 측량도 이모코 각성을 시켜주었다!!! 세상에 키요모리는 하루만에 각성시켜줬으면서 이모코는 재료 드디어 다 모았어 흑흑ㅠㅠㅠ 눈물겨운 나날들이었다ㅠㅠ
근데 와 예상치 못하게 너무 예뻐서 심멎. 이미지 미리 찾아봐서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예뻐서...ㅜㅜ 안그래도 잘생긴 얼굴 + 활짝 웃고 있다 + 깐머리 & 옆에 포인트로 땋고 + 불꽃놀이 하트까지 아아 그대는 완벽했습니다 아아
드디어 캡쳐 성공ㅋㅋㅋㅋㅋㅋㅋ 뭐,뭔가..멋있어...무서운데 멋있어...
메인 스토리 천의 나라를 돌고있는데 이제껏 돈 모든 나라 중에 뒷배경이 가장 예뻐서 마음에 든다. 다른 배경은 어울리는 애들이 있었고 안 어울리는 애들이 있었는데 여긴 어느 누굴 갖다세워도 잘 어울린다 진짜. 컷은 오우지가 예뻐서.
깊은 사랑 아츠시❤️ 뒷배경하고 특히 더 잘 어울려 너무 예뻐 너가 최고야 진짜ㅜㅜㅜㅜ 나한테 와줘서 고마워 정말로.. 지난 이벤트여서 정말 영영 못 볼뻔 했는데 와줘서 너무 고마워...ㅠㅠㅠㅠㅠㅠ 너만 보면 눈물 줄줄이다 진짜ㅠㅠㅠㅠㅠ
이것도.. 올리는 김에 같이 올려야지 힛 스토리 진행 중에 같이 호랑이 신수 보러 산에 갔다가 밤이 되버린 것이야! 결국 신수는 못봤지만 대신 밤나비를 잔뜩 봤다지ㅎㅎ 뒤에 나비 같이 날아다니는거 캡쳐하고 싶었는데 잘 안돼서 그냥 배경으로 했다. 너무 예뻐ㅠㅠㅠㅠ ❤️
이상 오늘의 일기 끝. 읽어야 될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피곤하다 아오
마사무네 후히토 일단 이 두명 최종+인연까지 다 뚫었고 스스무 오가이 최종 뚫었고 온천 카마타리랑 사랑의 속박 사콘도 조만간 각성시켜줘야 되고.. 아아아..
사콘하고 카마타리는 둘다 양음각이 따로 있길래 일러를 찾아봤다! 카마타리는 고민 없이 음각으로 가기로 결심했는데 사콘이 애매모호하다. 일러가 둘다 맘에 안들어서;; 음각 스토리가 더 낫다는 말을 듣고 음각 진행할것 같다.
아 그러고보니 호걸제 츄야도.. 진짜 오늘 오후까지도 양음양음 고민했다. 어제만 해도 확신의 음각이었는데 또 다시 일러 찾아보니까 양각 츄야가 활짝 웃고있는거야! 얘가 활짝 웃는데 어디 쉽게 볼 수 있는 일이어야지. 그래서 확신의 양각으로 틀고 지금 4화 선택지까지 양각으로 맞춰뒀는데.. 오늘 랭킹 뛰면서 다른 분들 명함 츄야로 해둔거 살펴보니까 또 양각이 은근 안 예쁘고 음각도 안 예쁘긴한데 그래도 까리한 얼굴이 살아남았다. 그래서 다시 음각으로 바꿈;;; 5화 선택지에서 음각 선택하고도 음의 신수 쓸 삘이다;;
오늘 일기 진짜 끝. 아 한번 쓰는데 시간 너무 오래 걸려 진짜ㅗ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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