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모략 후편 시작한 이후로 거하게 노태기 ~노을빛 세계+권태기~ 가 와서 설렁설렁 플레이하고 있다. 이번 후편 목표는 딱 천만점. 랭보 복각 티켓 못얻는거 속쓰리지만 이번에 조력도 별로 없고 마고이치도 안 뽑히고 캐릭터 일러도 마음에 안들고... 야타가라스 한명하고 월화석 백개만 딱 챙겨가야지. 오늘 일기도 최대한 간략하게.
5월이네. 이제 날씨가 진짜 따뜻해지고 있다. 봄, 어서와.
<각성 후기>
일러 안 예쁨. 내 취향 아님. 사다아키라건 괜찮았는데...
양각성 일러가 시키부 각성 일러랑 너무 비슷하길래 고민하다 고른 음각성 일러. 솔직히 5성->6성 일러치고는 매우 볼품없고 료마가 그렇게 잘생기게 나오지도 않았고 의상도 뭐 별거 없지만.. 흔하지 않은 웨딩컨셉이라 좋다. 아직 각성 후 스토리는 안 읽어봐서 모르겠지만 스토리에 계속 약혼~ 결혼~ 이런 얘기 나오는것 보면 웨딩컨셉 맞는듯ㅎㅎ 우리 료마 다리 너무 말랐다ㅠㅠ
우리 료마한테 왜 누더기 입혀놨냐! 빼액-! 얼굴만 잘생기게 그려놓으면 다냐!! 얼굴만 보고 음각성 가야지 룰루했다가 전체 컷 보고 당황했잖아~~ 와중에 키는 어찌나 큰지 화면 안에 꽉 들아채는 애는 료마랑 겐파쿠, 미치나가 정도가 끝이다.
그저- 빛. 은하수 이벤트 다음으로 가장 예쁜 일러인것 같다. 우선 배경부터 진짜 반짝반짝 너무 맘에 드는 것이고요. 푸른빛 매우 좋아하구요. 창틀에 란포가 앉아있는데 밤이 그 밑으로 쏟아져내리는 구성 진짜 감탄밖에 안나옴. 하지만 그 무엇보다 찬양해야할것은 바로 란포의 얼-굴!!!! 얼굴이 곧 성능인 게임 답게 이 친구는 앞으로 내 마음속 랭크 최상위권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ㅎㅎ 갓얼굴 진짜 이제껏 본 모든 버전의 란포 중에 가장 잘생겼다. 안경 벗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ㅠㅠㅠㅠㅠ 솔직히 이거 일러 스포 없이 봤으면 진지하게 소리 질렀을듯. 나는 이미 집회소 멤버 중 하나가 얘를 대표남자로 해놔서 봤지만 알고 봐도 잘생겼다... 역대급 란포다 진짜. 머리 브릿지조차 예뻐. 란포 안경 안쓰면 안돼..? 아니 그냥 이 게임에 있는 모두들 (겐파쿠랄까 겐파쿠) 제발 안경 쓰지 마. 너네 예쁜 눈 감상 좀 제대로 해보자고 흑흐흑
온천 카마타리는 음각성 일러도 참 예뻤는데 양각성 일러도 너무 마음에 든다. 역시 나는 의상보단 뒷배경, 소품 이런걸 더 중시하는것 같다ㅎㅎ 노란 불빛 때문인지는 몰라도 일러가 참 따뜻한 느낌이다. 카마타리 통상 이야기를 아직 안읽었다마는 온천 이야기+일러만으로 이미 애정캐에 들어와버림. 그저 갓-스토리에 갓-일러를 보유하신 온천 이벤트 너무 좋아요. 네 남자 다 모으고 싶습니다. 이벤트 스토리도 너무 좋았다고ㅠㅠㅠ 마음이 몽실몽실해져...
언젠간 만나자 얘들아ㅠㅠㅠㅠㅠㅠ 겐파쿠도 키요모리도 아쿠타가와 센세도...ㅠㅠ
<스토리 후기>
그동안 존버하며 인연작 쌓기만 거의 몇주째 몰두하다가 이제 단체로 인연이 다 채워져서 읽어야될 스토리도 엄청 많고, 또 엄청 읽었고, 앞으로도 남아있고, 메인 덱에 남자 돌리기 바쁘다 정말. 사실 이거때매 현타온것도 있음. 스토리 읽어야되는게 너무 많아. 막상 또 읽으면 좋긴 한데...
야해요. 각성 전 스토리가 취향이구요 각성 후 스토리는 노잼이었는데 마무리가 겁나 야함. 솔직히 오오쿠니누시는 나한테 니니기랑 비슷한 이미지어서(?!) 인연도 수위 있는 이야기로 안가고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로 갈 줄 알았는데 인연은 고사하고 최종화부터 야하게 나가서 매우 당황했다고 한다. 심지어 묘사도 자세해. 왜 그러는거야.... 고통....ㅠㅠㅠㅠ 수위 넣는다고 무조건 좋아하는거 아닌데..ㅠㅠ 오오쿠니누시.. 난 다정한 그대의 모습이 훨씬 끌린다구요ㅠㅠ
너무나 궁금했던 통상 료마 이야기. 이벤트 스토리에서부터 나 너 좋아해!!! 를 외치고 있는 애다보니까 통상에서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난건가 궁금했는데 예... 커다란 리트리버였습니다...ㅋㅋㅋㅋㅋㅋ
정말 대.놓.고. 나 너 좋아해^~^ 를 literally 온 동.네.방.네 외치고 다닌다ㅋㅋㅋㅋㅋㅋㅋ 그래놓고 무녀한테 사실 이런 말 하는건 너가 처음이래. 안 그렇게 생겨가지고선.
TMI로 이 친구는 대단한 친구였습니다. 국내 해운업을 잡고 계시는 료마씨...
드디어 어제자로 달콤한 과자 이벤트 스토리가 풀렸다!! 후다닥 읽었다. 랭킹이었는지 이야기가 전·후편으로 나뉘어지더라. 이야기는 무난무난했지만 곳곳에 재밌는 장면은 있었다. 무녀가 시키부에게 발렌타인 행사를 열자고 하자 시키부는 초콜릿을 그냥 나눠주기만 하면 너무 평범하다며 좀 더 참신한 아이디어를 요구한다. 그러고 료마랑 케이지랑 저 난리인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현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료마 대사만 보고도 이 미친놈이 뭐라는거옄ㅋㅋ 했는데 케이지는 거기에 대고 동의를 하고있어ㅋㅋㅋㅋ 좋은 생각이래ㅋㅋㅋㅋ
현실 소름 돋았던 장면도 물론 있었구요....^^ 미치나가 어쩜...그렇게... 살아있는 사람 같니...?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이 뒤에 장면은 질색하는 야타가라스다ㅋㅋㅋㅋㅋㅋ
어린이날 선물 나도 챙겨줘서 고맙다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받은 뽑티는 벌써 돌려서 니니기 나옴~ ㅋㅋㅋㅋ 챙겨주니 뭔가 기분이 좋다 헤헤. 5월 5일에 월화석 33개나 주는거 실화냐 역시 갓겜 아카세카 💛 근데 왜 서른세개지? 무슨 의미가 있나?
우리 갓겜 오래오래 가야해~ 물론 나는 노태기지만 그래도 오래오래 가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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